장재2 금북정맥 13차(장재~안흥진) : 서해 바다를 향해 걸은 마지막 금북길 산 행 지 : 금북정맥 13차(장재~안흥진나루) 충남 태안군. 산 행 일 : 2015. 02. 28.(토) 산행코스 : 장재~매봉산~후동고개~장승고개~죽림고개~지령산~안흥진나루 (산행거리 18km) 산행참가 : 20명. 오늘의 산행 종착지이며 산경표상 금북정맥의 날머리인 '안흥진(安興鎭)'은 조선시대 각 도의 군사거점에 설치된 군사진영 중의 하나로, 안흥이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태안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군사적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가까운 안흥항은 교역이 활발하여 문물을 받아들이기 쉬워, 백제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운 창구로써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지난해 가을 회사 세미나가 있어서 태안비치cc에 갔던 적이 있었다. 금욜 오후에 도착하여 세미나를 하고, .. 2015. 3. 1. 금북정맥 12차(수량재~장재) : 고만고만한 태안의 금북길과 그저그런 개국지 맛. 산 행 지 : 금북정맥 12차(수량재~장재) 산 행 일 : 2015. 02. 14.(토) 산행코스 : 수량재~물래산~붉은재~오석산~백화산~모래기재~퇴비산~유득재~장재 (산행거리 22km) 산행참가 : 20명. 함께하지 못한 지난번 산행에서 선두그룹과 후미그룹이 나눠지면서 후미 그룹들이 필요치 않은 알바도 하며 추운 날씨에 꽤나 힘든 산행을 한 모양이다. 더구나 이번 산행에서도 산도 아닌 산을 넘고 너른 들판을 가로질러야 하는 노정이라, 은근히 걱정스러운 산행이었다. 보통 야간산행은 뚜렷한 능선길을 따르더라도 현 위치 파악이 쉽지 않아서 산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특이한 지형지물이 없는 너른 들판에서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가기는 사막에서 길 찾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이번 구간에도 팔봉중학교 이후부.. 2015.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