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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10

네팔 랑탕 트레킹 11일(카트만두~인천) : 돌아갈 집이 있어서 다행인 나그네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11일차 (카트만두~인천공항) 산 행 일 : 2019. 05. 06.(월) 산행코스 : 카트만두 둘러보기 + 카트만두 트리부반공항 ~ 인천공항 산행참가 : 17백두.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을 마치고, 내 나라로 돌아가는 날이다.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이 저녁 7:20에 있으니, 카트만두 트리부반 공항에 두 시간 전쯤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으면 된다. 즉 오늘 하루 왼종일 여유시간이라는 뜻이다. 우리에게 제시된 일정표에는 '카트만두 관광'이라고 적혀 있어서 뭔가 특별한 일정이 있을 것으로 짐작했는데, 별다른 일정이 없고 거의 종일토록 알아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카트만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봐서 개인적이 계.. 2019. 5. 6.
네팔 랑탕 트레킹 9일(툴루샤브루~둔체) : 스스로 선택한 언덕길, 그 너머에는?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9일차 (툴루샤브루~둔체) 산 행 일 : 2019. 05. 04.(토) 산행코스 : 툴루샤브루(2,250m) ~ 싱곰파(3,350m) ~ 둔체(2,030m) (17km, 8시간 소요) 산행참가 : 17백두. 트레킹 마지막 날인 오늘은 툴루샤브루를 출발하여 바로 급경사 능선 오름길을 따라, 가네쉬히말 방향으로 멋진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선셋언덕(Sunset Hill)을 지나 싱곰파까지 고도를 1,100m를 높였다가, 코사이쿤드 트레킹의 베이스켐프 역할을 하며 랑탕국립공원 관리소가 있는 둔체까지 1,300m를 내려서야 한다. 즉 오늘 트레킹은 급경사로 올랐다가 바로 급경사로 내려서야 하는 코스로, 오색에서 대청봉을 올랐다가 석.. 2019. 5. 4.
네팔 랑탕 트레킹 8일(라마호텔~툴루샤브루) : 집으로 가는 길에서 찾아야 할 것은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8일차 (라마호텔~툴루샤브루) 산 행 일 : 2019. 05. 03.(금) 산행코스 : 라마호텔(2,470m) ~ 림체 ~ 밤부 ~ 도멘(샤브루베시 갈림길) ~ 툴루샤브루(2,250m) (13km, 6시간 소요) 산행참가 : 17백두. 오늘 일정은 도착지인 툴루샤브루의 고도가 출발지인 라마호텔 보다 200m 낮아서 내림길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라마호텔에서 출발하여 랑탕계곡을 따라 내려가다가, 도멘 직전의 툴루샤브루 방향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랐다가 다시 지계곡으로 내렸다가 또다시 툴루샤브루가 있는 지능선 위로 올라야 해서, 실제는 고도를 800m쯤 높여야 하는 쉽지 않은 구간이다. 하지만 전체 거리가 13km .. 2019. 5. 3.
네팔 랑탕 트레킹 7일(강진곰파~라마호텔) : 발길을 돌리며 되돌아 본 삶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7일차 (강진곰파~라마호텔) 산 행 일 : 2019. 05. 02.(목) 산행코스 : 강진곰파(3,730m) ~ 문두 ~ 랑탕 ~ 탕샵 ~ 고다타벨라 ~ 라마호텔(2,470m) (21.8km, 8시간 소요) 산행참가 : 17백두. 오늘은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구간이다. 강진곰파에서 라마호텔까지는 거의 대부분 내림길이라, 이틀에 걸쳐 올라온 거리를 하루 만에 충분히 이동할 수 있다. 강진곰파에서 랑탕마을까지는 천천히 가도 두 시간이면 갈 수 있고, 랑탕마을에 있는 대지진 희생자들을 위해 네팔 정부에서 세운 추모비 앞에서 잠시 묵념을 하고 가도 좋을 듯하다. 지난밤, 가슴에는 체르코리 등정의 환희를 품고 머리에는 손오공의 금고.. 2019. 5. 2.
네팔 랑탕 트레킹 6일(체르코리 등정) : 우리의 의지(意志)가 일궈낸 환희!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6일차 (체르코리 등정) 산 행 일 : 2019. 05. 01.(수) 산행코스 : 강진곰파(Kyanjin Gompa, 3,730m) ~ 체르코리(Tsero Ri, 4,984m) 왕복. (9km, 12시간 소요) 산행참가 : 17백두. 오늘은 계절의 여왕 오월의 첫날이자 이번 랑탕트레킹의 최종 목표인 체르코리(4,984m) 정상 등정을 하는 날이다. 강진곰파에서 체르코리 정상까지의 거리는 4.5km 정도이지만, 고도를 1,250m나 높여야 하는 코스로 가파른 오름길도 문제지만 고산증을 이겨내야만 가능한 코스다. 어렵고 지난한 등반길을 온 힘을 다해 오르면 랑탕히말의 설산들이 도열하고 있는 멋진 풍광을 조망하는 기쁨과 함께 "기.. 2019. 5. 1.
네팔 랑탕 트레킹 5일(랑탕~강진곰파) : 더 자유스럽고 싶어서 찾은 랑탕의 마지막 마을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5일차 (랑탕~강진곰파) 산 행 일 : 2019. 04. 30.(화) 산행코스 : 랑탕(Langtang, 3,420m)~강진곰파(Kyanjin Gompa, 3,730m)+강진리II(Lower Kangin Ri, 4,350m) 왕복 (9.3km, 7시간 소요) 산행참가 : 17백두. 오늘 걸어야 할 구간은 랑탕에서 강진곰파까지로, 거리는 6.8km, 고도는 400m 정도만 높이면 되므로 3시간 정도만 걸으면 된다. 하지만 이미 고산증이 발생하는 높이에 진입해 있는 탓에 몸이 고소에 적응할 수 있도로 미리띠리 미스띠리(천천히) 움직여야야 하고, 점심 때쯤에 목적지인 강진곰파에 도착하여 오후에는 산책이나 하면서 몸이 고소에 적응하.. 2019. 4. 30.
네팔 랑탕 트레킹 4일(라마호텔~랑탕) : 묻혀버린 랑탕 마을의 황량함을 대하고 느낀 대자연에 대한 경외감(敬畏感)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4일차 (라마호텔~랑탕) 산 행 일 : 2019. 04. 29.(월) 산행코스 : 라마호텔(2,340m) ~ 고다타벨라(Ghoda Tabela, 3,000m, 점심) ~ 랑탕(Langtang, 3,420m) (12.5km, 9시간 소요) 산행참가 : 17백두. 랑탕히말 트레킹 두번째 구간은 라마호텔(Lama Hotel)에서 출발하여, 고다타벨라(Ghoda Tabela)에서 점심을 먹고 네팔 대지진의 안타까움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랑탕(Langtang) 마을까지의 12km 남짓으로, 고도를 1,000m 이상 높여야 하는 구간이다. 라마호텔에서 출발하여 잠시만 오르면 설산이 아주 잘 보이기 시작하며, 아울러 웅장한 협곡이 나타나.. 2019. 4. 29.
네팔 랑탕 트레킹 3일(샤브루베시~라마호텔) : 야크의 길을 따라 스마트하지 않은 세상으로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3일차 (샤브루베시~라마호텔) 산 행 일 : 2019. 04. 28.(일) 산행코스 : 샤브루베시(1,460m) ~ 밤부(점심) ~ 라마호텔(2,340m) (13km, 8시간 소요) 산행참가 : 17백두. 본격적인 랑탕히말 트레킹이 시작되는 첫번째 구간인 샤브루베시(Syapru Besi)에서 라마호텔(Lama Hotel)까지는 13km 정도로, 랑탕 계곡을 끼고 좌.우측으로 완만한 오름길을 계속 걷게 된다. 밤부(Bamboo)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 후, 가끔씩 제법 가파른 오르막도 오르게 된다. 샤브루베시에서 라마호텔까지 천천히 걸어도 약 6시간 정도면 도착될 수 있지만, 어차피 일찍 올라도 별다른 소일거리가 없으.. 2019. 4. 28.
네팔 랑탕 트레킹 2일(카트만두~샤브루베시) : 흙먼지 뒤집어 쓰며 랑탕계곡 입구로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2일차 (카트만두~샤브루베시) 산 행 일 : 2019. 04. 27.(토) 산행코스 : 카트만두 ~ 트리슐리(점심) ~ 샤브루베시 (95km, 차량으로 8시간 소요) 산행참가 : 17백두. 미리 읽었던 산행기에는 카트만두에서 샤브루베시까지 가는 길은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버스나 지프차로 갈 수 있는데 버스는 140km, 짚차는 지름길로 125km를 가는데, 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장시간은 둘째 치고 길이 너무 험해서 등골이 오싹할 정도이고, 차라리 버스에서 푹 자는 게 더 나을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짚차로 이동을 한다는데, 2달 전에 베트라와티에서 람체와 둔체를 거치지 않고 트리슐리강 계곡을 따.. 2019. 4. 27.
네팔 랑탕 트레킹 1일(인천~카트만두) : '모두 함께 올라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네팔 카트만두로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 (Langtang Himal Trekking) 산 행 일 : 2019. 04. 26.(금) ~ 05. 07.(화) (12일) 산행코스 : 인천공항 ~ 네팔 카트만두 ~ 샤브르베시 ~ 라마호텔 ~ 랑탕 ~ 강진곰파 ~ 체르코리 등정 ~ 강진곰파 ~ 라마호텔 ~ 툴루샤브르 ~ 둔체(신곰파 경유) ~ 카트만두 ~ 인천공항. 산행참가 : 17백두. 언어 : 네팔어 면적 : 1,471만 8천㏊ 세계 93위. 수도 : 카트만두. 인구 : 2,994만 2,018명 세계 49위 (2019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GDP : 244억 7,201만 3,233.8달러 세계101위 (2017) 근대 이전 네팔의 중앙 산지에는 기원전 6~7세기 무렵부터 다수의 부족국가가 분포하고 있.. 2019.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