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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10)

포천 운악산 산행

by 재희다 2016. 4. 23.

산 행 지 : 포천 운악산.

모이는 장소 : 포천 시외버스 터미널 대합실.

모이는 일시 : 2006년 4월 22일(토) 오전9시 30분.

산행 예상시간 : 3~4시간.

기 타 : 산행 후 뒤풀이는 포천팀과 전에 갔던 식당에서 두릅과 육회, 한우불고기로 준비.

놀며 먹자 산행이므로 부부 동반하여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 요망.

 

<산행지도>

 

 

야생마님께서 올린 100대 명산의 64번째 산이 운악산이다.

벌써 100대 명산 산행이 시작된듯하여, 산행 사진을 여기에 올린다.

 

금번 산행을 준비해 주신 포천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신 여러분께는 미처

능이주(酒)가시오가피뿌리酒를 남겨오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2006. 4. 22.(토)

09:30에 포천터미널에 모두 20명의 덕팔과 그 일당이 모여,

포천팀에서 준비한 "갈비와 뚱땡이"집 봉고차등 2대에 나눠 타고,

수원산을 거처 운악산 포천 쪽 운주사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한다.

 

 

10:33 드디어 산행을 시작.

 

 

 

 

10:51 대열 정비를 위해 잠시 걸음을 멈추고,

 

 

 

10:54 늘 그렇듯이 마지막 사람이 도착하자 말자,

"자 출발합시다"를 외친다.

누가? "회장님"께서!

 

 

10:58 운악사 도착.

조용하고 아늑한 사찰이다.

 

운악사의 약수가 일품이라는 임소장님 말쌈에,

다들 확인하러 경내로 진입!

 

진달래에 싸인 운악사 전경.



 

11:04 운악사를 뒤로하고,

다시 가파른 절벽을 오르는 이천 야생마님 내외분!

 

땅이 코에 닿을 듯한 가파른 산길을 오른 후에,

전망이 트인 곳에서.



 

11:33 손승천님 내외분도..

요즘 다들 왜이러시죠?

옛날 결혼 전에 데이트할 때는 손잡고 가시더니,

이제는 다들 줄?잡고 가시네...ㅉㅉ

 

 

 

11:34 올라야 할 만경대 방향 능선 모습.

 

 

손승천님 내외분의 다정한 모습!

 

"신혼이 확실한 것 같다!"

사실 지난해 왕방산에서도 산행 내내 손잡고 가셨는데,

신혼이 좀 길게 가네요..ㅎㅎ

 

 

 

 

11:36 만경대 능선을 배경으로.

다정하신 모습이야 당연하지만,

화~아~안한 미소는 천생연분이란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최여사님도 짝꿍이랑 함께 오셨으면..


최여사님 파트너 지원자들. "와 많다!"

 

 

 

12:03 다시 암릉 오름길을 재촉한다.

 

최여사님이 찍어준 작품사진. 고마버유~

 

 

까마득한 암릉을 거침없이 올라,

 

 

 

이제 조~오기만 오르면 될 듯한데.



 

12:10 벌써 4월인데, 아직도 눈이 있네..!

 

 

"雪戰" or "說戰"

만식 선수 눈을 크게 뭉쳐 던지고 있습니다!

이를 맞받아치려는 경옥 선수 ~~!

 

 

 

마음만 날아가고,

던진 "눈"뭉치는 바로 앞 나뭇가지에 모두 걸리고,



 

12:18 만경대 정상에서, 눈싸움에 지친 만식 행님!

 

 

12:27 운악산 정상.

 

 

 

12:33 운악산 정상 인증.

오늘 산행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여기 이분들이 능이버섯이랑 가시오가피랑 다 먹었슴다.

여튼 셔터 눌러 주신 어느 산님 고마버유~~

 

수석 기사님이 다시 한번 찍으신 사진.(수석기사님 = 위에는 계시지만 이 사진에 없으신 분)



 

운악산에서 본 남서쪽 방향 조망.

47번 국도가 쭈~욱 뻗어있다.

 

 

 

운악산에서 돌아본 만경대 모습.

중앙의 소나무 몇 그루 서 있는 곳에서 쉬자며 다시 발길을 돌려서..

 

 

 

12:50 소나무 아래서 쑥떡이랑 고구미랑 과일이랑..

잘 먹었습니다.

 

 

 

 

 

12:59 만경대에서 운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운악산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능선.



 

13:20 애기봉을 거처 신선대 쪽으로 하산하는 길에 밧줄도 타고,

 

 

 

13:36 돌~~굴~러~가 면 안 되지~~!!



 

13:39 계곡이 너무 좋아서 모처럼 참석하신 이주필(이한성)님과 오늘의 쥔장 흰돌님!

 

 

 

 

13:43 암자가 있었던 듯한 곳을 지나..

 

 

 

 

 

13:53 무지치폭포 갈림길.

 

 

 

무지치폭포에 얽힌 야그들.



운악산과 무지치폭포.

 

 


당겨본 무지치폭포.

 

 

14:12 계곡 입구 도착.

 

 

 

 

 

 

14:14 2코스로 올라서 1코스로 하산.



이상으로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를 위해 포전읍으로 이동하여,

 

 

14:53 포천에서 제일루 맛있다는 "갈비랑뚱땡이"집으로 옮겨서,

 

 

 

임용혁님이 애지중지하던 능이버섯과 가시오가피주를 보듬어 안고 오셔서..

 

 

거대한 두(two)드럼의 능이버섯주(오른쪽)와 가시오가피주(왼쪽)를..

 

 

부어라 마셔라를 외치는 사이에...

 

 

 

 

 

 

 

 

 

 


이렇게 깨끗이 비우고.. 다시 생소주로 헹구어 먹을 정도로 맛있게.

 

행복을 나누며, 즐거움을 함께했습니다.

 

 

 

포천역 가는 길에!

 

 

역에서 있었던 일!(혹시 초상권 침해라고 생각되면 즉시)

 

 

 

어린 시절 그렇게 먹고 싶었던 "하드"를 빨며,

아이들의 세계로도 가보고..



갱찰 아자씨 이분들은 부부입네다.

봐 주시라유 ~!

 

 

 

중요한 순간에 주무시면..!

 

 

주위분들에 누가 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야그꽃을 피우며~~

 


영등포에 모이자고 잡아 보았지만..

지점장님은 경자씨 품으로!



유쾌한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