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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10)

100명산 월악산 : 중부의 공룡 만수봉 암릉 종주

by 재희다 2016. 9. 24.

산 행 지 : 월악산, 만수산(충북 제천시)

산 행 일 : 2006. 9. 23.(토)(무박산행)

산행코스 : 만수휴게소 ~ 용암봉 ~ 만수봉 ~ 만수봉암릉 ~ 960봉 ~ 영봉 ~ 중봉 ~ 하봉 ~ 보덕암 ~ 송계2교.

산행참가 : 9백두(+2명)

 

<산행지도>

 

 

 

개인 사정으로 인해 백두산우회의 월악산 종주에 참가를 못하고, 별로 필요성을 느낀 것은 아니지만 땜빵이라면 그렇게 불러도 될 "월악산 종주산행"을 해 보았다. 평소 어두운 새벽에 산행을 시작했으나, 오늘은 새벽에 집을 나서 만수휴게소에 도착하니 아침 8시가 가까웠다. 렌턴 없이 산행을 시작하니 뭔가 빼먹은 듯한 허전함이 남는 것은, 지난 2년여 동안 몸에 밴 산행 습관 때문이겠지...

 

인터넷에서 산행기를 챙겨 보고 오긴 했지만, 동료들이 없는 산행은 왠지 허전하고 불안한 느낌을 떨칠 수 없다. 단체 산행을 하는 평소에도 구간의 대부분을 혼자서 걷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래도 앞뒤로 아는 일행이 있다는 것은 사뭇 안도감과 편안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듯하다. 이제서야 함께 산행하는 동료의 존재가 얼마나 큰 위안인지, 새삼 고마움이 느껴진다.

 

 

07:59 만수휴게소 전경.

휴일임에도 아직 이른 시간이리 그런지 아니면 이곳을 산행 기점으로 삼는 이가 거의 없어서 그런지,

한적하기만 하다.



08:01 산행 들머리인 만수계곡 입구에 걸려있는 출입금지라는 현수막에,

조금 망설여 지기는 했지만, 이미 벌금 각오는 한지라..ㅋㅋ



만수계곡 전경.

"출입금지"는 계곡 내에 들어가지 말라는 예기였던 듯!



 

08:26 용암봉 오름길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서남쪽 신선봉 방향.

우측이 박쥐봉인 듯.

 

남쪽 포암산은 아직 구름모자를 살짝 걸치고 있다.


우측 아래쪽으로 미륵리도 보인다.

1년쯤 전에 조령에서 하늘재까지 백두대간 산행을 마치고 산채비빔밥을 먹었던 곳이다.




09:14 용암봉 우회길 전망이 트인 곳에서 바라본 포암산(좌)과 주흘산(우).

 

 

 

09:42 만수봉 정상 이정표.

 

만수봉 정상 인증.


만수봉에서 월악산 영봉을 배경으로.

 

가야 할 월악산 영봉 조망.



살짝 당겨본 영봉과 만수봉에서 이어진 암릉.



동남쪽 만수봉에서 백두대간의 관음재로 이어지는 능선.

 

북동쪽 백두대간에서 하설산으로 이어진 능선 조망.


만수봉 정상 전경.




10:05 만수봉에서 영봉 방향으로 3분쯤 거리에 있는 만수봉 암릉 들머리.

만수봉암릉 구간이 위험구간이라 출입을 금지한다고...ㅋㅋ




10:06 만수봉 암릉과 영봉이 손에 잡힐 듯 시야에 들어온다.



영봉 좌측으로 충주호도 조망된다.



북동쪽으로 하설산의 웅장한 모습도 조망된다.

 

 

10:43 895봉 오름길에 바라본 북쪽 방향 산그림.

 

895봉 오름길에 돌아본 만수봉.

두세번의 갈림길을 지나온 듯한데, 모두 우측 길을 따라야 한다.


길가 버섯 위에는 민달팽이가 뭔가를 찾고 있다.




11:30 812봉 오름길에서 멀리 관음재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산 대미산을 배경으로.




11:31 대미산에서 하설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가늠된다.

 

 

이제 우후방으로 덕주능선도 나뭇가지 사이로 시야에 들어온다.



 

11:31 돌아본 895봉 방향.




11:46 우측 덕주골 방향 조망.



11:46 만수봉(좌측)에서 이어지는 덕주능선 모습.

 

서북쪽으로 이어진 덕주능선과 덕주골 조망.

 

 

11:51 송계 계곡 방향.

덕주능선 뒤쪽으로 보이는 능선이 신선봉 능선인 듯.

 

서쪽 북바위산 능선 방향 조망.

 

서북쪽 가야 할 월악산 방향 만수암릉의 서쪽 사면이 보인다.



11:52 작은 봉우리 정상부에서 돌아본 만수산 방향.

 

봉우리 정상에서 만만 들국화.




11:57 849봉 정상부에서 만난 고사목.



849봉 정상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영봉을 당겨본다.




12:02 849봉 내림길 전망바위에서 영봉을 배경으로.

 

 

딸랑 두명이니 한번씩!

 

녹색의 능선 위로 솟은 영봉이 멋지다!

 

북쪽 청풍면 방향 산그림.

 

북서쪽 대미산(680) 방향 조망.


이 바위전망대에서 백두들도 아침식사를 했겠지!

 

전망 좋은 너럭바위에서 영봉을 배경으로.




12:33 만수산과 고사목.

우측 멀리로 보이는 산이 주흘산이다.




12:33 주흘산(좌)과 신선봉(우) 사이의 조령산 방향 조망.




12:33 내려다본 덕주골 방향 낭떠러지.

 

 

당겨본 월악산 영봉 모습.




13:43 867봉 내림길 수직절벽.

이런 곳은 올라오는 게 훨 나은데, 이제 내려가야 하니..ㅉㅉ




13:46 절벽을 내려선 후 저 바위 뒤로 올라야 한다.




13:47 돌아본 미륵리 방향.




13:48 867봉 내림길에서 다시 한번 영봉을 배경으로.




14:04 돌아본 만수봉암릉과 만수봉(우측 끝)

 

돌아본 만수봉 방향.

 

조령산 방향 산그림 !



14:13 960봉 도착.

드디어 월악공룡 만수봉암릉 구간을 통과하고 영봉을 향하면서.

 

960봉 쉼터에는 많은 산객들이 쉬고 있다.




14:35 동창교 갈림길 이정표.




14:50 신륵사 갈림길.




15:21 영봉에서 바라본 서북쪽 중봉 방향.

 

살짝 당겨본 충주호.



영봉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산그림.



북동쪽 야미산(527) 방향.

 

당겨본 중봉 건너편의 충주호 모습.



돌아본 만수봉암릉과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 방향.

 

대미산(좌)에서 포암산(우)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너머로 운달산(1103)이 가늠된다.



남서쪽 신선봉 방향.

 

남쪽으로 만수봉과 포암산, 주흘산이 모두 조망된다.

 

쌀짝 당겨본 포암산과 주흘산.



 

월악산 영봉 증명.

백두들이 모두였으면 좋았을 텐데..ㅉㅉ



동편 영봉 방향 조망.




영봉(靈峰)은?



서편 영봉(영봉 정상) 모습.



영봉에서 바라본 북동쪽 수산명 방향 조망.

 

 

동쪽 하설산 방향 조망.

 


15:50 영봉을 뒤로하고 보덕암 삼거리로 돌아나와,



보덕암을 향한다.




16:30 중봉에서 바라본 서북쪽 충주호 모습.



중봉 우측으로 하봉으로 내려서는 철제 계단과 난간이 보인다.

 

 

서쪽 수안보면 방향 산그림.



남서쪽 말뫼산(688) 방향 조망.

 

좌측부터 영봉, 만수봉능선,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이 차례로 보인다.

 

남쪽 조령산 방향을 배경으로.

 

뒤로 보이는 충주호에 뛰어내리고 싶은 듯!

 

지나온 영봉을 배경으로.

 

주흘산을 배경으로.

 

조령산 방향을 배경으로.

 

 

16:35 내려다본 동창매표소 방향 조망.


중봉에서 돌아본 영봉 모습.



중봉에서 충주호를 배경으로.

 

 

폼 좀 잡아보려 해 보지만..ㅉㅉ



송계계곡 방향 산그림.

 

 

살짝 당겨본 서쪽 망대봉 방향 산그림.

 


16:48 중봉 내림길에서 본 하봉과 충주호.



중봉 내림길 계단 난간에서 본 하봉 모습.

 

 

내려다본 충주호 모습.


계단과 난간이 있어도 천 길 낭떠러지에 간담이 서늘하다.



올라오는 모습을 어떨까?

기냥 한번 연출해 봤다.




18:05 하봉 아래에 있는 보덕암 대웅전 모습.



보덕암에서 바라본 낙몰!




18:17 보덕사 보덕굴 모습.



보덕굴 내부 모습.




18:47 송계2교 날머리 도착.

 

 

송계2교 날머리에서 차량 회수를 고민하는데,



송계2교에서 차량 회수를 위해 만수휴게소까지 이동이 문제였는데,

마침 블루마운틴클럽 카페지기님의 승용차를 얻어 타고 만수휴게소로 갔다.

그런데 카페는 회원이 아니면 접근이 불가하여 감사의 글도 남기지 못했다.

블루마운틴클럽 카페지기님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