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백두대간 25차(화방재~건의령)
산 행 일 : 2005. 11. 26.(토)
산행코스 : 화방재~만항재~함백산~중함백~은대봉~두문동재(싸리재)~ 금대봉~비단봉
~매봉산~피재(삼수령)~건의령~삼수동 (도상거리 약 24km)
참 가 자 : 00덕팔
<산행지도>


어둠이 맹위를 떨치는 새벽 3시 37분에 화방재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하고,
화방재 함백산 방향 들머리로 들어서며,
25번째 대간 산행길을 시작한다.

된비탈을 치고 올라 수리봉에 도착한다.

산행 시작부터 된비탈이라서 무척이나 힘들어 보이는 경옥누님.

다시 이어지는 오름길을 올라서 창옥봉을 지나는 홍갑순님.

알 수 없는 국가시설물이 있는 1309봉에서 앞을 가로막는 철책을 우회한다.

국가시설물 정문 앞에 세워진 풍향계.

국가시설물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만항재를 지나는 414번 지방도로 내려서게 된다.

414번 지방도를 따라 우측으로 잠시 이동하니,
다시 산으로 이어지는 들머리가 나온다.

들머리 입구에 세워진 함백산 등산 안내도.

함백산 오름길에 돌아본 차가운 하늘에는,
발가벗은 그믐달이 걸려 있다.

다시 아스팔트 도로가 나오고 건너편으로 함백산 등로가 이어져 있다.
등로 한켠에는 만항재에서 싸리재(두문동재)까지의 백두대간 등산 안내도가 있다.

가파른 함백산 오름길 돌계단길을 오르는 홍갑순님.

돌계단을 오르다가 돌아서서!

함백산 정상에 도착하여 바라본 동쪽 하늘.
내가 본 최고의 새벽 풍경이다.

함백산 정상 동측의 중계소 안테나 철탑을 배경으로.(뉘신지?)

이곳 송신소까지 시멘트 포장도로가 이어져 있다.

경옥누님.

함백산 정상의 홍갑순님.




너무나 추운 함백산 정상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내려서니,
내림길 우측으로 주목나무가 멋지다.

이어지는 주목나무들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대간길을 이어간다.

중함백 정상에 도착하여 바라본 북동쪽 하늘.

중함백 정상 전망바위에 앉아서 금방 시작할 듯 보이는 일출을 기다리며...



함백산 중계소 방향.

중함백에서 돌아본 함백산 정상 방향.

붉게 물든 동쪽 지평선에서 조금 더 붉은 곳에서 태양이 끓고 있으련만!

중함백 정상에서 본 가야 할 천의봉 방향.

중함백에서 본 은대봉 방향.

태양을 품은 대지를 배경으로 사탕을 머금은 경옥 누님!

일출 직전!

이 자리에서 5분만 기다리면 최고의 일출 장관을 볼 수 있을 텐데,
백대장이 앞서간 덕팔들이 기다린다며 어서 가자고 채근을 한다.

준비운동을 막 끝낸 듯이 보이는 일출을 두고 중함백을 뒤로한다.

중함백 내림길에 있는 전망대 이정표.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기다리던 태양이 솟아 버린다.

산 정상이나 전망대에서 보기를 바랐지만..



차가운 기운을 녹이려는 듯 비춰 드는 햇살을 받으며,
자작나무 숲으로 이어진 대간길을 이어간다.

중함백과 은대봉 사이의 사거리 안부를 지난다.

뒤돌아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함백산이 보이고,

떠오른 해는 이미 중천을 향해 길을 떠난다.

은대봉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본 남서 방향.
장산이나 백운산쯤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함백산으로 이어진 대간 능선.

백운산과 강원랜드 스키장 모습.

지나온 함백산을 배경으로.


백운산과 강원랜드 스키장을 배경으로.

전망바위에서 서쪽 백운산 방향을 배경으로.

은대봉 정상에 도착하니, 덕팔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준비한 버너에 불을 지피고, 각자 지참한 라면을 끓인다.

뜨거운 라면 국물이 마음까지도 편안하게 한다.

옆자리에는 3시에 화방재에서 출발했다는 대구경북체신청 산악회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은대봉 정상 증명을 한다.


은대봉 내림길에서 본,
가야 할 금대봉과 우측으로 뻗어나간 대간능선.

싸리재를 향해 은대봉을 내려서는 덕팔들.


동쪽 태백에서 38번 국도가 싸리재를 향해 꾸불꾸불 올라오고,
금대봉에서 천의봉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뒤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좌측 금대봉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장관이다.

싸리재를 지나 금대봉과 우측 비단봉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

싸리재로 향하는 덕팔들.

싸리재 38번 국도를 건너는 덕팔들.

싸리재 정상 전경.

금대봉 방향 임도 들머리에는 생태계 보전지역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싸리재에서 금대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의 차단기를 우회하는 덕팔들.

금대봉을 향해 임도를 따르다가,

금대봉을 오르는 우측 오솔길로 갈까? 말까?

금대봉 정상에 도착하여 바라본 동쪽 방향.
발아래로 펼쳐진 산들의 향연!

금대봉에 도착한 덕팔들.

금대봉에서 본 서쪽 고한 방향.


금대봉 증명.


금대봉 정상 산불감시초소 감시인?

금대봉 정상에는 낙동강과 한강의 발원봉이라 적힌 팻말이 있다.


금대봉 정상의 황세현님.

고목나무샘 갈림길을 지난다.

완만한 대간을 따르는 덕팔들.

검룡소 갈림길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고...

뭔가 좀 아닌 것 같은 분위기인데...

그래도 수업에 열중인 덕팔들.

검룡소 갈림길 이정표.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대간길을 따르다가,

1233봉을 향해 오름길을 시작하는 덕팔들.

쑤아밭령을 향하던 중, 앞에 치솟은 듯 보이는 비단봉에 겁먹고,

쑤아밭령에 도착한다.


최회장님 대신에 강사로 나선 손경익 차장님.

비단봉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돌아본 함백산 방향의 대간능선.


지나온 함백산을 배경으로

함백산 좌후방으로 태백산도 보인다.


금대봉을 배경으로.





비단봉 내림길에 앞쪽으로 고랭지 배추밭이 펼쳐진다.

비단봉 날머리에서 바라본 1274봉 방향 배추밭 능선.

좌측 방향.

고냉지 배추밭을 가로지르는 덕팔들.


1274봉 오름길에 비단봉을 배경으로.



우회 도로를 따라 올라오는 덕팔들.

1274봉 오름길에 본 천의봉 방향의 대간능선에 들어선 풍력발전기들.

1274봉 오름길 배추밭에서 본 천의봉골 조망.

가야 할 천의봉을 배경으로.


1274봉 정상에서 천의봉 방향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풍차와 천의봉을 배경으로.




천의봉 정상 도착.

천의봉에서 지나온 대간을 배경으로.





천의봉 증명.

돌아본 비단봉 방향.

천의봉에서 바라본 금대봉 방향.

싸리재 터널로 이어지는 38번 국도와 은대봉에서 좌측 함백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대간 모습.

천의봉에서 본 남동 방향.

천의봉에서 본 구 피재 방향.

천의봉 정상에서.



피재 방향 내림길에 돌아본 배추밭과 풍차.

돌아본 고랭지 채소밭과 비단봉 방향.

천의봉에서 피재로 내려가는 대간능선.

다시 숲길로 들어가기 직전에 돌아본 천의봉과 대간 능선.

매봉 고랭지 채소밭과 비단봉 방향.

낙동정맥 분기점을 지난다.

피재 도착.

35번 국도가 넘는 피재 모습.

피재의 또 다른 이름인 삼수령 표석 앞에서.


검은콩막걸리가 맛있다는 피재의 가계에서,


삼수령탑 증명.




노루메기에서 시멘트 포장 임도를 버리고 숲길로 들어선다.

944봉에서 북쪽 가야 할 대간능선 조망.

동쪽 삼척 방향의 봉우리들.

조그마한 봉우리와 구릉이 수없이 이어진다.

한전에서 설치한 이정표도 지난다.

960봉 정상에 금강송과 참나무들이 베어져 있다.

작은 봉우리를 지나는 오세민님.

좌측 상사비동 방향 갈림길이 있는 공터의 이정표.


건의령 직전 전망바위에서 본 좌측 상사미동 방향.
(좌측 길옆 민가 앞에 버스가 있다)

다음 구간 가게될 건의령 건너편 능선 모습.

건의령 날머리.

다음구간 가게될 건의령 들머리 모습.


건의령에서 본 가덕산.

건의령 내림길 좌측의 동굴.

건의령 아래 상사미동에 있는 수석식당에서 청국장으로 점심을 먹는다.





산행을 정리하는 백총무님.

오늘도 영등포 중국집에서...

살을 에는 추위에 맞서 오른 함백산에 맞이한 일출은
백두들의 굳은 의지를 다시금 점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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