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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울릉도 성인봉, 독도 2일차 : 독도(獨島) 탐방과 성인봉(聖人峰) 등정

by 재희다 2010. 9. 12.

산 행 지 : 울릉도 성인봉(984m), 독도. 경북 울릉군 소재.

산 행 일 : 2010.  9. 11(토) ~ 12(일)

산행코스 : 독도 선상 탐방 (4시간 소요) 

도동삼거리~KBS중계소~사다리꼴~팔각정~바람등대~성인봉~KBS중계소 (4시간반 소요)

산행참석 : 26명. 

 

<울릉도 탐방 일정>

일 자

지 역

교 통 편

시 간

세 부 일 정

식 사

   9월10일

    (금)

  서 울

 전용차량

 00:00

* 영등포신세계 23:00 / 양재 서초구민회관 23:30

 

   9월11일

    (토)

  묵 호

  울릉도

 

 

 

 

 

 전용차량

  쾌속선

 

 

 

 

 

 05:00

 08:40

 11:10

 12:30

 

 18:00

 

 

▶ 묵호 여객터미널 도착 및 조식

▶ 묵호항 출발

▶ 울릉도 도착 및 점심식사

▶ 육로 관광 및 성인봉 트레킹 (소요시간 약 5시간)

  ☞ 코스 : 나리분 →투막집 →신령약수→성인봉 → 도동

▶ 숙소 방배정 및 저녁식사

 

조식:현지식

중식:현지식

석식:자유식

  ◈ 숙소 : 중앙장 여관

  9월12일

    (일)

 울릉도

 

 독 도

 

 

  울릉도

 

 

 

  묵 호

 

 

  쾌속선

 

 

 

 

 

 

 

 

 

 

 

 

 

 05:00

 07:00

 

 

12:30

13:00

 

 

 

17:00

19:30

19:40

21:00

▶ 기상 및 조식

▶ 독도 탐방

    ☞ 독도탐방

   * 기상악화시 접도 못할수도 있습니다.

▶ 점심식사

▶ 해안길 따라 행남도 트레킹(소요시간 약 3시간)

   ☞ 코스 : 도동항→해안산책로→행남등대→촛대바위→

               등대→저동 →도동

 

▶ 울릉도 도동항 출발

▶ 묵호항 도착

▶ 저녁식사

▶ 서울출발~~ go go ~~

조식:현지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참고사항

  1. 위 상기사항은 현지사정에 의하여 다소 변경될수 있습니다.

  2. 기상악화로 인하여 섬 체류시 소요경비는 본인부담입니다.

  3. 독도탐방은 당일 선표와 당일 기상에 의하여 변경 or 취소될수 있습니다.

 

<산행 지도>

 

 

오늘은 아침 일찍 배를 타고 도동항을 출발하여 독도를 둘러보고, 바로 도동항에서 성인봉 왕복 산행을 마친 다음, 다시 배를 타고 묵호항으로 가서 서울까지 가야 하는 무척이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지난밤 간단히 2차를 마무리하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는데, 한 방에서 여러 명이 끼여서 자야 하는 불편한 잠자리에 억수같이 퍼붓는 빗소리에 섞여서 들려오는 다양한 소음으로 자다가 께기를 반복하는 사이에 날이 밝아 빡센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아침식사는 어제 점심식사를 했던 중앙식당에서 미역국이 곁들여진 백반이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배낭은 숙소에 그냥 두고는 독도 탐방을 위해 도동항으로 나오니,

우리가 독도 탐방에 타고 갈 배가 도동항에 정박해 있다.

 

독도 탐방을 위해 도동항에 모인 백두들.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걷기 코스가 있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도동리 안내판도 보인다.

 

 

지난밤 억수같이 퍼붓던 비도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파도도 잠시 쉼을 하는 듯 잠잠하다.

 

 

독도 탐방을 위해 배를 타러 가는 백두들.

 

 

백두들의 이모저모를 담기에 열심인 종협 형님.

 

도동항 전경.

 

 

어제 우리가 타고 온 배는 씨플라워호였는데, 오늘 독도 탐방은 오션플라워호다.

울릉도를 드나드는 여객선은 '플라워' 집안 소유인지 모를 일이다.

 

 

독도로 향하는 오션플라워호 객실 내부 전경.

 

 

도동항을 출발한 지 1시간 30여 분 만에 독도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간간히 뿌리던 빗방울이 배가 독도에 가까워지며 멎었다.

하지만 오늘은 풍랑이 심하여 접안이 불가능하다며 배를 타고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단다.

 

독도의 동도(앞쪽)와 서도(뒤쪽)가 한눈에 들어온다.

 

<독도(獨島)>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으로, 동도(東島, 98.6m, 동경 131°52′10.4″, 북위 37°14′26.8″)와 서도(西島, 168.5m, 동경 131°51′54.6″, 북위 37°14′30.6″)로 나뉘어 있으며, 면적은 187,554㎡(동도 73,297㎡, 서도 88,740㎡, 부속도 25,517㎡)이다. 독섬이라고도 하는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동도(東島)·서도(西島) 및 그 주변에 흩어져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동도와 서도간 거리는 151m로 좁은 수도(水道)를 이룬다.
삼국사기에는 512년(신라 지증왕 13) 하슬라주의 군주 이사부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해상왕국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독도가 우산도(于山島)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1432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에 우산과 무릉 두 섬은 날씨가 맑은 날 서로 바라볼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1471년 삼봉도(三峰島)와 1794년 가지도(可支島)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울릉도를 울도군이라 칭하고 울릉전도와 죽도(竹島)·석도(石島)를 관할하도록 정하였는데, 석도는 '돌로 된 섬'이라는 뜻의 '돌섬'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전라도 방언에서는 '돌'을 '독'이라 하여 전라도 남해안 출신의 울릉도 초기 이주민들은 '돌섬'을 '독섬'이라 불렀으며,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獨島)'가 되었다고 한다. 독도가 행정지명으로 처음 언급된 것은 1906년 울릉군수 심흥택(沈興澤)이 중앙정부에 올린 보고서로 알려져 있다. 한편 프랑스와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독도를 발견한 배의 이름을 따서 '리앙쿠르(Liancourt)', '호네스트(Hornest)'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1905년에 일본은 일방적으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바꾸고 시마네현(島根縣)에 편입한 뒤 계속해서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한국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2005년 3월 16일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로 정하는 조례안을 가결하였다. 이에 맞서 한국 정부는 같은 해 3월 17일 일반인에게 독도 방문을 전면 허용하고 대일(對日) 신 독트린을 발표하였다.

 

 

독도 동도(東島, 98.6m, 동경 131°52′10.4″, 북위 37°14′26.8″)

"~~ 동경백삼십일 북위삼십칠~~"이라는 노랫말이 떠오른다.

 

동도의 우측 끝에는 독립문 바위가 있다.

 

 

 

이제 독도 서도(우)도 시야에 들어온다.

 

 

독도 서도(西島, 168.5m, 동경 131°51′54.6″, 북위 37°14′30.6″)

 

서도로 향하며 돌아본 동도 모습.

 

독도 서도 모습.

 

동도와 서도 사이의 부속 도서들.

우측의 뾰족한 바위가 촛대바위이고 다들 이름을 가진 섬들이란다.

 

돌아본 동도 모습.

이제 독립문바위가 좌측에 있다.

 

독도가 시야에 들어오며 가슴뭉클함을 느끼며 숙연해졌던 탐방객들이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탄성을 지르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동도(와) 서도(우) 사이의 해협이 징검다리가 놓인 시내 같다.

 

 

카메라에 온전히 들어온 서도 모습.

 

서도를 배경으로.

 

동도와 서도를 한 장에 넣은 종협형님의 작품.

 

망망대해에 외로이 솟은 독도를 바라보며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하겠노라 결의를 다지는 백두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서도 모습.

 

 

 

동도를 배경으로.

 

 

 

 

 

 

 

그저 평범한 바위섬 정도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장년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독도를 뒤로한다.

 

독도를 뒤로 하니 하늘도 눈물을 다시금 쏟기 시작하고...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독도를 뒤로하고 다시 울릉도를 향한다.

 

 

숙소에 두었던 배낭을 메고 잦아드는 비를 맞으며 백대명산인 성인봉 산행에 나선다.

흐린 날씨로 성인봉 산행을 취소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울릉도에 온 목적이 백대명산 산행이었고 울릉도가 그리 쉽게 올 수 있는 곳도 아니며 성인봉 산행이 그리 위험한 산행도 아니라서 우장을 갖추고서라도 성인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도동 약수공원 입구를 지나고,

 

 

 

급경사를 빙글빙글 돌아 오르는 도로를 따라 오른다.

 

돌아본 도동 방향.

 

잠시 전에 독도를 보고 온 터라, 길가에 핀 무궁화가 새롭게 느껴진다.

 

 

따르던 일주도로를 두고, 우측 KBS울릉중계소 방향 도로로 들어서는데,  

 

갈림길에는 성인봉 등산로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시멘트 도로를 따라도 되지만, 주택 사이로 이어진 지름길인 골목길로 진행하고,

 

 

다시 시멘트 도로로 나와서, KBS울릉중계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KBS울릉중계소를 지나서 성인봉 등산 들머리로 진행하는 백두들.

도로 아래쪽에 보이는 건물이 KBS울릉중계소이고 뒤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망향봉이다.

 

 

성인봉 산행 등산로 들머리 도착.

 

울등도 성인봉 등산로 안내판.

 

 

성인봉 등산로 들머리에 도착하자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줄기는 잦아들어 우장을 벗어서 배낭에 갈무리하고,

 

성인봉을 향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돌아본 도동 방향.

울릉군청이 자리한 도동이 좁은 협곡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독도 전망대가 있는 망향봉 방향.(독도전망대는 나중에 설치되었음) 

 

 

제법 가파른 사면을 Z자 형태로 이어진 등로를 따라 오르면, 대원사가 있는 도동 방향 갈림길을 지나게 된다.

 

 

 

완만한 사면길을 10여분 따르면 구름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데크목 다리를 지나게 되고,

 

 

우측으로는 말잔등이라는 이름의 능선이 있는 천두산(961.2m)이 조망된다.

 

 

 

 

싱그러운 울릉도의 숲을 만끽하며 완만한 사면길을 잠시 더 따르면,

 

 

성인봉이 1.5km 남았다는 이정표가 있는 봉래폭포 방향 갈림길 쉼터가 나온다.

이곳부터는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야 하므로 잠시 목을 축이며 쉼을 한다.

 

 

 

가파른 통나무계단길을 10여분 오르면 팔각정이 있고, 이곳부터는 다시 등로가 다소간 완만하게 이어진다.

 

팔각정에서는 저동항이 내려다 보이는데, 우측 아래로 어제 보았던 촛대바위도 보인다.

 

 

팔각정을 지나며 다시 사면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다르다가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좌측 안평전에서 올라오는 능선 등산로와 만나는 갈림길 쉼터가 나온다.

 

 

 

갈림길 쉼터에서 우측 성인봉 방향 능선 데크목 계단길로 들어선다.

 

 

능선 우측 아래로는 싱그러운 울릉도의 숲이 펼쳐져 있고,

 

 

성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안개로 신비감이 더해진다.

 

 

 

성인봉 정상을 알리는 성인봉 안내판이 나오고,

 

 

 

이내 성인봉 정상에 도착한다.

 

<성인봉(聖人峰, 986.5m)>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나리분지(羅里盆地:칼데라) 남쪽 외륜산(外輪山)에 해당한다. 북면(北面) ·서면(西面) ·남면(南面)의 경계선이며, 울릉도의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룬다. 산이 높고 유순하게 생겨 세인들이 말하기를 마치 성인(聖人)들이 노는 장소 같다고 하여 성인봉(聖人峰)이라 불렀다고 한다.
성인봉은 화산암설(火山岩屑)에 덮여 지형이 약간 완만하며, 산정에서 침식곡이 방사상으로 해안을 향하여 발달하여 있다. 성인봉 북쪽에는 동서 1.5㎞, 남북 2㎞의 삼각형의 칼데라(caldera)가 있다. 칼데라의 중앙에는 북서에서 남동방향의 높은 곳이 있어서 칼데라를 둘로 구분한다. 북동쪽의 나리동이 있는 칼데라 저(caldera底, 349m)는 남서쪽의 알봉(卵峯) 마을이 있는 저지(433m)에 비하여 100m가 낮다. 이는 칼데라의 형성시에 동부의 단락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칼데라 전체를 나리분지(羅里盆地)라고 부르며 울릉도에서 평지가 가장 넓은 곳이다. 칼데라의 중앙에 있는 높은 곳의 북단에는 응회암(凝灰岩)과 조면암의 경석(輕石)으로 된 알봉(538m)이 있다. 알봉의 위치는 칼데라의 북쪽 기슭 가까이에 있으며 중앙화구구(中央火口丘)로 볼 수 있다. 칼데라는 북쪽으로 열려 있고 서·남·동쪽은 높은 암벽으로 포위되어 있는데 이것은 외륜산에 속한다. 성인봉이 있는 울릉도는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에 걸쳐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조면암(粗面岩) 및 현무암(玄武岩)으로 이루어진 화산도(火山島)이다.
중앙에 있는 알봉을 중앙화구구로 볼 때 이중화산(二重火山)의 특색을 갖추고 있다. 나리분지는 전국 제일의 다설지역이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한 곳에는 식물만도 300여 종이 분포하고 있고, 이 가운데 특종식물이 40여 종이나 된다. 섬피나무·너도밤나무·섬고로쇠나무 등 희귀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 부근에 있는 원시림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시림을 남기고 있는 성인봉은 울릉도의 중요 관광자원이다. 주변의 관광지는 알봉본지, 말잔등능선, 미륵산능선, 저동항 등이 있다. 등산 코스는 대원사코스, KBS중계소코스, 안평전코스, 나리분지 1코스, 나리분지 2코스, 나리분지 3코스 등이 있다. 나리분지로 이어지는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서남쪽 남양리 방향 조망.

 

서쪽 태하리 방향의 산봉우리는 구름에 가려 있다.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서북쪽 미륵산 방향을 배경으로.

 

나리분지의 투막집을 살짝 당겨본 모습.

 

구름에 가려진 미륵산 방향의 나리분지 조망.

 

동쪽 천두산 말잔등 방향 조망.

울릉성인봉원시림이 말잔등 능선 북쪽 사면에 있다.

 

나리분지 알봉 방향을 배경으로.

 

 

 

 

 

 

 

 

백대명산 울릉도 성인봉 정상 인증.

 

 

 

 

동쪽 내수전 방향 조망.

 

동북쪽 천두산 말잔등 방향.

 

 

 

 

 

 

성인봉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나리분지 갈림길이 나온다.

 

 

나리분지로 이어지는 등로.

본디는 나리분지에서 저 등로를 따라 오르려고 했었는데..ㅉㅉ

 

 

성인봉 바로 아래 능선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시작하는데,

 

뒤쳐졌던 후미팀도 도착하여 성인봉 정상 증명을 찍고는 함께 식사를 한다.

 

 

식당에서 마련한 점심 도시락.

 

 

 

 

 

점심 식사를 마치고 왔던 길을 되돌려 하산길에 접어든다.

 

 

안평전 갈림길에 도착하여,

 

안평전 방향 직진의 능선길을 두고, 도동 방향의 좌측 사면길로 들어선다.

 

갈림길 이정표.

 

 

싱그러운 숲으로 이어진 사면길을 따라 내려서면,

 

 

 

 

팔각정자에서 내려다본 사동항 방향.

 

팔각정을 지나서 도동을 향해 하산하는 백두들.

 

 

 

완만한 사면길을 따르면,

 

 

구름다리가 있는 데크목 등로가 나오며,

 

좌측 계곡 건너편으로 천두산이 구름에 가려 있고,

 

내수전 방향으로는 조망이 트인다.

 

 

 

편안한 사면 내림길을 따라 도동 방향으로 진행하면,

 

 

 

봉래폭포 갈림길을 지나고,

 

 

 

제법 가파른 사면길을 따라 내려서면,

 

 

성인봉 탐방로 입구를 지나게 되고,

 

 

포장도로를 따라 도동으로 내려서게 된다.

올라오는 포즈만 잡음.

 

 

울릉군청이 자리한 도동이 내려다 보이고,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신발에 묻은 흙도 털어내고,

 

 

대원사 입구를 지난다.

 

대원사 입구의 성인봉 등산로 안내판.

 

 

도동에 도착하여 4시간 반에 걸친 성인봉 산행을 종료한다.

 

 

 

 

 

숙소 앞 중앙식당에서 성인봉 산행 뒤풀이?

 

 

 

도동항에서 묵호행 배를 기다리는 사이에,

 

 

도동항에서 서쪽 망향봉 전망대 방향의 해안 산책길을 따르다가 돌아본 도동항 조망.

 

해안 산책로 전경.

 

 

도동항 여객터미널에서 묵호행 배를 기다리는데,

 

타고 갈 배가 도동항 입구에서 모습을 나타낸다.

 

 

 

도동항에서 묵호행 쾌속선에 올라,

 

 

도동항을 뒤로하고 묵호항을 향하는데,

 

풍랑이 거세어서 파도가 여객선 창문까지 때리며 배가 심하게 요동친다.

뱃멀미를 하는 분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심한 풍랑으로 걱정을 하는 사이에 묵호항에 도착하여 하선을 기다리다가,

 

어둠이 내려앉은 묵호항에 내린다.

 

 

묵호항 인근의 식당에서 따뜻한 커피로 뱃멀미의 후유증을 가라앉히고, 

 

 

동해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회로 저녁식사를 한다.

 

 

 

저녁 식사를 하고 나니 이미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서야 서울로 향하는 먼길 떠날 체비를 한다.

 

하루 만에 동해의 외로운 섬 독도를 둘러보고, 백대명산의 하나인 성인봉 산행도 마쳤다.

그리고선 다시 배를 타고 육지로 와서 집이 있는 서울로 돌아왔다.

실로 하루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