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백두대간 19차(하늘재~차갓재)
산 행 일 : 2005. 8. 27.(토)
산행코스 : 하늘재 ~ 포암산 ~ 관음재 ~ 부리기재 ~ 대미산 ~ 새목재 ~ 차갓재 ~ 생달리
(도상거리 약 00km)
참 가 자 : 00덕팔.
<산행지도>
새벽 3시에 하늘재에서 출발하여 두어번의 알바를 거치며,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 도착한 포암산 정상에서.
안개가 너무 심해 플래시 사용이 불가능함에 따라,
단체를 한번에 찍는 게 불가능하여 몇 번에 나눠서 촬영.
집중 안 하시죠!
산세와 닮은 포암산 정상석.
포암산을 뒤로하고 고도를 낮추니 안개가 옅어진다.
만수봉 방향 능선 갈림길쯤으로 짐작되는 곳에서.
백두산이 8.7km 남았다며..ㅋㅋ
한분은 지리산으로, 한분은 백두산으로!
다시 고도를 높여서 938봉 정상쯤에 도착하니,
또다시 안개가 자욱하다. 아니 구름이 오히려 맞는 듯하다.
938봉의 무희형 내외분.
꼭두바위봉쯤에 도착하여 잠시 쉼을 한다.
어디쯤인지 살펴보며 아침식사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1032봉에 가서 먹자며...
1032봉에 도착하니 앞서 간 분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의 뒤쪽으로 보이는 들머리가 꾀꼬리봉 방향인 듯.
영역표지를 하느라 잠시 지체하여 도착한 부리기재에는
이미 모든 백두들이 집결해 있다.
어! 어디를 갔다가 오셨기에 뒤에서..ㅉㅉ
만수봉을 다녀온 선두 손축지님과 후미팀의 희망이가 함께함을 기념하며.
부리기재의 덕팔들.
찍사가 왜 이리 늦냐며 핀잔을 주고는 대미산을 향한다.
대미산에서도 함께 한 손축지님과 희망이!
문경의 제1봉인 대미산 정상도 구름에 점령당해 있다.
대미산 정상에서 쉼을 하며..
모든 분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모처럼 느긋한 쉼을 하다가,
모든 덕팔들이 함께 대미산 인증을 남긴다.
안개가 조금 옅어지며 모습을 드러내는 대미산 동남쪽 여우목고개 방향의 1040봉 모습.
1051봉 문수봉 갈림길.
직진의 문수봉 방향 등로도 뚜렷하여 알바하기 쉬운 곳이란다.
경상북도와 충청북도를 가르는 도(道) 경계는
백두대간을 벗어나 북쪽의 문수봉 방향으로 이어진다.
새목이재로 내려서는 덕팔들.
낙엽송 조림지를 지나는 덕팔들.
서로 다른 둘이서 나란히 살아가는 모습이 흐뭇하다.
920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
완만한 육산 구간의 대간길을 이어가는 덕팔들.
981봉에서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는다.
어느새 백두대간의 반을 왔단다.
백두대간의 복판에 선 덕팔들!
좌측의 나뭇가지 때문에,
재촬영!
"이제 남은 반은 내 뒤에서 오슈!"
차갓재로 내려서는 덕팔들.
차갓재에 도착하여 우측 안생달리로 하산길에 들어선다.
대간길은 뒤쪽의 능선으로 이어지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안생달리로 내려서는 가파른 내림길 숲을 벗어나니,
널찍한 밭이 나오며,
돌아본 좌후방으로 다음 구간 가게 될 묏등바위와 황장산이 보이고,
아래쪽으로는 안생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안생달 마을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
땀 닦으려 너무 멀리 가는 바람에..
못 따라 감!
차가운 계곡물로 알탕을 하고,
안생달 양조장에서 머루주를 구입하여,
양조장 앞 초가 정자에서,
푸짐한 뒤풀이 시간을 갖는다.
두부와 족발은 손경익님이 준비하시고,
밥과 아욱된장국은 백덕현 총무님이 마련하여,
모처럼 느긋한 대간길 산행에 이은,
푸짐하고 여유 있는 정찬과 산행 뒤풀이를 한다.
푸짐한 먹거리와 안생달 양조장의 맛난 술!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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