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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4차(오룡고개~한무당재) : 새싹도 보고 고사리도 뜯으며 걸은 어림산 산 행 지 : 낙동정맥 14차(오룡고개~한무당재) 영천시, 경주시. 산 행 일 : 2008. 04. 26.(토) 산행코스 : 오룡고개~삼성산갈림길~시티재~호국봉~어림산~마치재~남사봉~한무당재(할미당재) (도상거리 기준 약 17km) 산행참가 : 20명. 지난 낙동정맥 산행에서 화전놀이로 인해 오룡고개에서 한티재로 역주행하였고, 산행을 일찍 마치기 위해 오룡고개~시티재를 이번으로 구간으로 미루어 놓았었다. 그에 따라 다음 구간인 아화고개 전후의 길찾기가 어려운 희미한 낙동능선을 밤에 찾아가기가 힘들 듯하여, 이번 구간을 할미당재에서 마치고, 다음 구간을 할미당재에서 시작하여 국도와 고속도로, 철도 등이 모두 지나가는 희미한 낙동길 구간을 다음 구간의 밝은 낮에 지날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그로 말미암아 다.. 2008. 4. 27.
낙동정맥 13차(한티재~오룡고개) : 화전놀이에 눈멀어 스쳐지나친 낙동길 산 행 지 : 낙동정맥 13차(한티재~오룡고개, 역진)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산 행 일 : 2008. 04. 12.(토) 산행코스 : 오룡고개~도덕산 갈림길~배티재~봉좌산 갈림길~이리재~621봉~운주산~불랫재~545봉~한티재 (도상거리 17km) 산행참가 : 21백두. 지난번 낙동정맥 산행을 마치며 산행 종착지점인 한티 터널 소공원에서 싱그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지친 몸을 쉬었던 기억으로, 금번 산행의 종착지도 한티재로 하고 산행거리도 줄여서 조금 일찍 산행을 마치고서 봄놀이를 하자는 제안으로 인해 여러가지가 변했다. 먼저 한티재를 날머리로 하기 위해서는 남에서 북으로의 코스 진행이 불가피하고, 산행 종료 시각을 당기기 위해서는 전체 산행 거리도 줄여야 한다. 남에서 북으로의 역진 산행이야 별 문제가 .. 2008. 4. 13.
낙동정맥 12차(가사령~한티재) : 포천 한우 먹으려고 열심히 걸은 낙동길 산 행 지 : 낙동정맥 12차(가사령~한티재) 경북 포항시 죽장면, 기계면. 산 행 일 : 2008. 03. 22.(토) 산행코스 : 가사령 ~ 709봉(성법령) ~ 사관령 ~ 배실재 ~ 침곡산 ~서당골재 ~ 태화산 ~ 한티재 (도상거리 약 18km) 산행참가 : 27명 (백두산우회 사상 최다 인원 참석!) 가사령에서 바라본 달. 산행에서 이렇게 맑은 날은 흔치 않았던 듯하다. 가사령 고갯마루에서 몸을 풀고 있는 백두들. 가사령 고갯마루 들머리를 알리는 표지기들의 환영을 받으며 낙동정맥 산행을 시작한다. 709봉 성법령 정상에서 돌아본 성법령 709봉으로 오르는 백두들. 709봉 성법령 정상에는 시멘트로 포장된 헬기장이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의 북구 기북면 성법리에서 죽장면 상옥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 2008. 3. 23.
낙동정맥 11차(피나무재~가사령) : 우람한 내연지맥 능선을 보며 걸은 낙동길 산 행 지 : 낙동정맥 11차(피나무재~가사령) 경북 청송군, 포항시 죽장면. 산 행 일 : 2008. 03. 08.(토) 산행코스 : 피나무재~무포산 삼거리~질고개~간장현~통점재~고라산~가사령 (약 21km, 9시간 25분) 산행참가 : 20명. 지난번 산행은 많은 적설로 인해 탈출했던 하삼의에서 시작하여 황장재에서 마무리하였고, 금번 산행은 당연히 황장재에서 이어야 하나, 황장재에서 부터는 주왕산 국립공원 구간으로 겨울철 경방기간 산행이 통제되어 있어서, 주왕산국립공원 남쪽 피나무재에서 다시금 낙동길을 잇게 되었다. 지난해 가을 피나무재에서 시작하여 먹구등까지의 구간은 숫한 알바와 얘깃거리로 점철된 산행이었기에, 요즘도 다들 모이기만 하면 그때의 경험을 안주 삼는 산행이었다. 그때는 버스도 몇 번의 .. 2008. 3. 9.
낙동정맥 10차(곰취농장~황장재) : '정맥길은 시간이 되어야 끝난다'를 되새기며 걸은 낙동길 산 행 지 : 낙동정맥 10차(곰취농장~황장재) 경북 영양군, 영덕군, 청송군. 산 행 일 : 2008. 02. 23.(토) 산행코스 : 하삼의 + 곰취농장 ~ 임도삼거리 ~ 봉화산 ~ 명동산 ~ 포도산삼거리 ~ 화매재 ~ 황장재 (약 18km + 6km, 10시간 30분 소요) 산행참가 : 22명. 지난 1월말 산행을 한 후로 한 달여 만에 하는 산행이다. 매월 두 번씩 하는 산행 중에서 한 번을 건너뛰니 바로 한 달이 가버린다. 물론 이번에는 많은 회원들이 킬리만자로 원정팀을 구성하여 머나먼 아프리카로 표범 사냥을 다녀오는 일정이 있었기에 건너뛰었다고는 할 수 없겠다. 하지만 밥줄에 메어진 머슴 신세들은 엄동설한에 밖에 나가 보지도 못하고 방 안에서 빈둥거리며 정규 산행을 한번 건너뛰니 체중이 2kg.. 2008. 2. 24.
낙동정맥 09차(창수령~곰취농장) : 중도 탈출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멋진 심설산행 산 행 지 : 낙동정맥 09차(창수령~곰취농장) 영양군. 영덕군. 산 행 일 : 2008. 01. 26.(토) 산행코스 : 창수령(자라목이) ~ 울치재 ~ 맹동산 상봉 ~ 곰취농장 + 하삼의 (약 10km, 9시간) 산행참가 : 20명. 지난 수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강원 산간지방에는 40cm 이상의 적설량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서는 올 겨울 들어서 가장 매서운 추위가 전국들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서울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낮 최고 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했다. 이쯤 되니 자연히 금번 산행에 대한 걱정이 밀려오지 않을 수 없어서 석보면 면사무소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 다행히 눈이 그렇게 많이 쌓이지는 않았다며, "조금 위쪽인 수비면에는 엄청 많이 내렸는데..... 2008. 1. 27.
낙동정맥 08차(백암산~창수령, 역진) : 눈.비 맞으며 걸은 멀고 어려웠던 새해 첫 심설산행 산 행 지 : 낙동정맥 08차(창수령~백암산갈림길) 경북 영양군, 울진군, 영덕군. 산 행 일 : 2008. 01. 12.(토) 산행코스 : 창수령~독경산~쉰섬재~아랫삼승령~윗삼승령~매봉산~백암산갈림길 + 백암온천 (약 18km + 6km, 12시간 소요 ) 참가인원 : 20백두. 이번 구간 낙동정맥은 창수령에서 백암산 갈림길까지 역진하여 지난 구간의 하산 루트인 백암산을 거쳐 백암온천으로 하산하는 역진 구간이다. 역진하여 북쪽으로 향하는 낙동정맥의 좌측은 경북 영양군이고, 우측은 창수령에서 굴바위봉까지는 영덕군, 그 이후는 다시 울진군으로 들어간다. 창수령은 영덕군 창수면과 영양군 영양읍을 연결하는 918번 지방도로 상에 있는 고개다. 고개 위에 서면, 끝없이 펼쳐지는 녹색의 물결이 이어진다고 해서 '.. 2008. 1. 13.
낙동정맥 07차(한티재~백암산) : 백암산에서의 멋진 조망에 어려움도 잊은 낙동길 산 행 지 : 낙동정맥 07차(한티재~백암산갈림길) 경북 영양군, 울진군. 산 행 일 : 2007. 12. 22.(토) 산행코스 : 한티재 ~ 추령 ~ 덕재 ~ 검마산 ~ 주봉 ~ 714봉 ~ 백암산 갈림길 + 백암산~백암온천 (약 19km + 6km, 12시간 남짓 소요) 산행참가 : 18명. 지난 산행에서 2007년도 송년회는 이미 마쳤고, 이번 산행의 거리가 도상거리 기준 25킬로 미터로 겨울 산행으로는 무리한 느낌이 드는 산행이라서 그런지, 참석하시는 분들의 숫자가 조금 줄어든 듯하다. 아마도 지난번에 힘든 구간이 될 거라며 괜히 "체력단련" 운운한 것이 함께 하고픈 많은 이들의 발목을 잡은 듯하여 내심 미안한 마음도 든다. 지난 구간에서 너무나 춥게 아침 식사를 한 탓에, 이번에는 그냥 빵조각이.. 2007. 12. 23.
낙동정맥 06차(애미랑재~한티재) : 일월산을 바라보며 걸은 낙동길 산 행 지 : 낙동정맥 06차(애미랑재~한티재) 경북 울진군, 영양군. 산 행 일 : 2007. 12. 08.(토) 산행코스 : 애미랑재 ~ 칠보산 ~ 새신고개 ~ 깃재 ~ 884봉 ~ 길등재 ~ 한티재 (약 17km, 7시간 50분) 참가인원 : 23명 금년 산행을 되돌아 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좀 더 알찬 산행이 되도록 하는 송년회 자리를 함께 하기로 한 날이다. 그리 길지 않은 코스에 산행 초반 칠보산만 오르면, 그다음부터는 그리 어려운 구간이 없어서 11시 쯤에는 하산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추운 날씨 탓이었을까, 산행 초반에 급경사 오름길 구간을 평상시의 속도로 급히 오르며 체력 안배를 잘못하여, 후반의 어렵지 않은 구간을 힘들게 산행을 하였다. 모든 일이 지나고 난 다.. 2007. 12. 9.
낙동정맥 05차(답운치~애미랑재) : 짧은 산행 기~인 뒷풀이 산 행 지 : 낙동정맥 05차(답운치~애미랑재) 경북 울진군, 영양군 산 행 일 : 2007. 11. 24.(토) 산행코스 : 답운치 ~ 889봉 ~ 통고산 ~ 937봉 ~ 애미랑재 (약 13km, 5시간 남짓) 참가인원 : 17명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주말에 회사의 연수 일정이 잡혀 있다. 어떤 분은 부친 위독에도 불구하고, 또 어느 분은 장인 고희연에도 불참하고 산행에 참여한다. 요즘은 늘 별거 아니라고 치부했던 질문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놓고 고민스러운 때가 적지 않다. 어찌 되었는 이번 주에도 주위 친지분의 유고를 전하며 언제 다른 날짜에 혼자서 다시 연수를 받기로 하고 연수를 제끼고 산행에 참가하기로 한다. 산행일 늦은 밤에 차를 달려 집 앞에 도착하여 도시락을 들고 서 있는 아내의.. 2007. 11. 25.
낙동정맥 04차(석개재~답운치) : 괴목 전시장을 따라 걸은 낙동정맥 산 행 지 : 낙동정맥 04차(석개재~답운치) 경북 봉화군. 강원 삼척시 ~ 경북 울진군. 산 행 일 : 2007. 11. 10.(토) 산행코스 : 석개재~묘봉북동봉~용인등봉~삿갓봉~1136봉~934봉~한나무재~진조산~답운치 (도상거리 24km) 참가인원 : 23명. 석개재에서 답운치까지는 도상거리 24km, 실거리는 30km가 훨씬 넘는 거리다. 또한 도중에 끊고 내려올 만한 곳이 없어서 여름이나 겨울철에는 여간 부담스럽지 않은 구간이다. 1대간 9정맥 중의 가장 오지라는 낙동정맥, 그 낙동정맥 중에서도 가장 오지라고들 하는 구간이다. 그나마 지금은 늦은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이라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산행에 나선다. 밤안개를 뚫고 달려온 버스가 석개재까지 오는 동안 한번도 눈들 뜨지 않고 곤한 잠을 .. 2007. 11. 11.
낙동정맥 03회차(먹구등~피나무재, 역진) : 주왕산 단풍놀이에서 격은 백두 최대의 알바 산 행 지 : 낙동정맥 02차(먹구등~피나무재) 경북 청송군. 산 행 일 : 2007. 10. 27.(토) 산행코스 : 피나무재~통천문~주산재~798봉~대관령~왕거암~느지미재~명등재~먹구등~낙동정맥갈림길 ~두고개~내원동~제3폭포~제1폭포~대전사~주왕산주차장 (약 23km, 정맥 17km + 하산 6km) 산행참석 : 30명. 기타사항 - 금번 산행은 주왕산 구간이 겨울철 경방기간 통제로 인해 조기에 진행. - 또한 주왕산 단풍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코스를 변경. - 다소 긴 구간이라 힘이 부치는 분은 두고개에서 내원동으로 하산길을 잡으면 무리가 없을 듯. - 주왕산의 잔여 구간인 황장재~먹구등 구간은, 화매재에서 시작하여 황장재, 먹구등까지를 내년 여름철 주왕산 계곡과 연결하여 실시.. 2007.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