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0)25 해남의 명산 덕룡산 주작산 두륜산 종주에 나섰다가! 산 행 지 : 덕룡산, 주작산, 두륜산 (전남 강진군, 해남군) 산 행 일 : 2006. 7. 22(토) 산행코스 : 소석문 ~ 덕룡능선 ~ 주작능선 ~ 오소재 ~ 오심재 ~ 두륜산 ~ 대흥사 ~ 주차장 (더위로 인하여 오소재에서 산행 종료) 참가인원 : 17백두. 양재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목포를 경유할 예정이었으나, 기사분 고향이 강진이라며, 원래 강진이나 해남 사람들은 다들 경부~호남고속도로를 경유해서 다니는지라, 그쪽 지리는 훤하다고 하기에 안심하고 잠이 들었다. 어딘지 모를 휴게소를 잠깐 들렀고, 강진에 도착할 때쯤 잠에서 깨어보니 자욱한 안개로 자동차 전조등이 전혀 재구실을 못하고 있었다. 살금살금 조심해서 18번 국도를 지나, 55번 지방도를 찾아들었다. 이제는 도암초등학교만 찾으면 목적.. 2016. 7. 23. 백두대간 34차(구룡령~조침령) : 파란 하늘이 그리웠던 대간산행 산 행 지 : 백두대간 34차(구룡령~조침령) 산 행 일 : 2006. 7. 8.(토) 장마철에 구름만 살짝 낀 바람한점 없는 날씨. 산행코스 : 구룡령 ~ 갈전곡봉 ~ 1061봉 ~ 쇠나드리 ~ 조침령 (도상거리 약 19km) 참 가 자 : 19덕팔. 토욜 날 소나기가 온다는 일기 예보도 있었고 하여 어느 정도 걱정도 되기는 했지만, 우중 산행에 대한 기대도 살짝 하고 있었다. 물론 다른 분들과 예기할 때는 걱정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지만, 사계절 일정하게 산을 다니는 사람들은 그 목적이야 어떻던지 간에, 눈.비.바람.추위.더위 등등 모든 환경 변화도 일종의 새로운 경험이고, 전체 과정을 더욱 즐겁고 빛나게 해 주는 요인이라고들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비는 오지 않았고,.. 2016. 7. 9. 백두대간 33차(진고개~구룡령) : 진드기와 파리 천국 통과하기 산 행 지 : 백두대간 33차(진고개 ~ 구룡령) 산 행 일 : 2006. 6. 24.(토) 월드컵 축구 16강전 마지막 스위스랑 한판 붙는 날! 산행코스 :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신배령 ~ 만월봉 ~ 응복산 ~ 약수산 ~ 구룡령 (도상거리 약 22km) 참 가 자 : 23 덕팔. 금욜 저녁 10시쯤에 영등포로 향하는 전철 내부는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시청 쪽을 향하는 전철 안은 온통 붉은 옷을 입은 사람들로 후끈 달아오른 응원 열기를 느끼게 했고, 붉은 가발, 빨간 악마 뿔 등등.. 그런 열기로 넘쳐나는 가운데, 배낭 메고 검은 모자 쓰고 딴 나라 사람인듯한 무표정한 모습의 나는 그야말로 이방인이요, 소외감마저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경방필백화점 옆 출발지에.. 2016. 6. 25. 백두대간 32차(대관령~진고개) 산 행 지 : 백두대간 32차(대관령~진고개) 산 행 일 : 2006. 6. 10.(토) 산행코스 : 대관령 ~ 선자령 ~ 매봉 ~ 소황병산 ~ 노인봉 ~ 진고개 참 가 자 : 18덕팔. 역시 28인승 버스의 자리 하나가 48인승 자리 두 개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손총무님께서 우찌 손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금 28인승 버스가 배차되어 뒤척이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출발 전 전국적인 비 예보로 지난번 우중산행을 떠올리며 잔뜩 긴장을 했었다. 더욱이 이번 구간은 목장지대여서 안개가 끼면 알바는 필연이라는 다른 선답자들의 산행기는 금일의 산행에 대한 우려를 배가 시켰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산행 내내 해는 가려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시야는 괘청하여 지난 산행의 고난을 보상이라도 하.. 2016. 6. 11. 백두대간 31차(삽당령~대관령) 산 행 지 : 백두대간 31차(삽당령~대관령) 산 행 일 : 2006년 5월 27일 03:35 ~ 13:47 10시간 남짓 산행코스 : 삽당령~석두봉~화란봉~닭목재~고루포기간~능경봉~대관령 참가인원 : 17덕팔. 매번 28인승 버스에 길들여진 몸을 45인승 버스에 맞추려고 처음에는 좀 뒤척거렸지만, 이내 2인석 의자 1개당 한 사람이 차지하고는 발을 중앙 통로로 뻗치고 잠을 청하니 이 또한 나름대로 편안함을 찾을 수 있었다. 아마도 환경에 적응하려는 동물적인 본능이 작용했다면 너무 거창한 표현일까! 어찌 되었던지 간에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버스는 출발했고, 중간에 정차 없이 목적지인 삽당령이 아니라 닭목재에 도착하는 바람에, 다시 강릉 쪽으로 돌아나와 35번 국도를 타고 목적지인 삽당령에 03:20쯤 도.. 2016. 5. 28. 관악산 벙개산행 지난주에 백두대간 삽당령~대관령 구간을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어이없게도 그 많은 버스 중에서 하필이면 우리가 타고갈 버스가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못이은 대간길이 아쉬워서... 06년 5월 20일(토) 아침 8시에 사당동 전철역 4번 출구로 모였다. 모처럼 뵙게된 덕팔들이 너무 반가워서, 버스 야그는 산행 끝날 때까지 잊고 있었다! 산행장소 : 관악산. 산행코스 : 사당역 ~ 북능 ~ 연주대 ~ 주능 ~ 케이불카능선 ~ 과천 산행시간 : 약 5시간 산행참석 : 9명 08:55 사당동에서 출발하여 오른 봉오리에서 가야할 관악산을 바라보며.. 09:55 관악문도 지나고, 지도바위도 보고, 10:12 관악산 날다람쥐라고 불리우는 싸나이. 관악산 정상석 위로 올랐네! 10:14 관악산 증명사진을 부탁했더니.. 2016. 5. 21. 포천 운악산 산행 산 행 지 : 포천 운악산. 모이는 장소 : 포천 시외버스 터미널 대합실. 모이는 일시 : 2006년 4월 22일(토) 오전9시 30분. 산행 예상시간 : 3~4시간. 기 타 : 산행 후 뒤풀이는 포천팀과 전에 갔던 식당에서 두릅과 육회, 한우불고기로 준비. 놀며 먹자 산행이므로 부부 동반하여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 요망. 야생마님께서 올린 100대 명산의 64번째 산이 운악산이다. 벌써 100대 명산 산행이 시작된듯하여, 산행 사진을 여기에 올린다. 금번 산행을 준비해 주신 포천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신 여러분께는 미처 능이주(酒)와 가시오가피뿌리酒를 남겨오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2006. 4. 22.(토) 09:30에 포천터미널에 모두 20명의 덕팔과 그 .. 2016. 4. 23. 덕팔들의 "불수사도북" 애증 기록 ! 산 행 지 : 불수사도북(강북5산) 산 행 일 : 2006. 4. 7.(금) ~ 8.(토) (무박산행) 산행코스 : 상계역~불암산~수락산~의정부~사패산~도봉산~우이령~북한산~불광동 (도상거리 00km) 산행참가 : 16명. 22:00 상계역 1번 출구에서, 회장님의 멀리 사시는 친구분이 보내주신, "덕팔 불수사도북 완주 기원 수액?"을 한 사발씩 나누고. 전원 무사 종주를 다짐한다. 22:28 출발한 지 30여분 만에 중턱에 도착하여, 뒤돌아본 서울의 야경은 Good! 22:52 불암산 정상 증명. 22:53 불암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 22:57 불암산을 뒤로한다. 밤에도 나부끼고 있는 불암산의 태극기. 커다란 바위 암릉을 조심조심 내려간다. 23:32 덕능고개 통과. 00:00 수락산 오름길에서 .. 2016. 4. 8. 백두대간 땜빵 도락산 산행 산 행 지 : 도락산(충북 단양군) 산 행 일 : 2006. 3. 25.(토) 산행코스 : 백덕현 총무님 별장 ~ 정상 ~ 별장 (도상거리 00km) 산행참가 : 22명. 2006. 3. 24.(금)에 대간 31회차 삽당령~대관령 구간 산행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으나, 삽당령에 도착하여 산행 들머리에 차를 세우고 밖을 보니, 승용차가 한대 세워져 있다. 백대장과 몇몇 분이 승용차에 접근하여 안을 들여다보니, 산불감시원으로 보이는 분이 감시원 완장을 차고 주무시고 있다. 완장까지 차고 주무시는 노병들이 깰까 저어되어 감히 통과하지 못한다. 갑자기 길잃은 기러기 신세가 되었는데, 백덕현 총무님이 자기 별장이 있는 도락산으로 가자고 제안하여, 버스를 돌려서 도락산 땜빵산행을 하게 되었다. 07:55 백총무님 방.. 2016. 3. 26. 백두대간 30차(백봉령~삽당령) 산 행 지 : 백두대간 30차(백봉령~삽당령) 산 행 일 : 2006. 3.11.(토) 산행코스 : 백봉령~자병산~생계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 (도상거리 00km) 산행참가 : 23명. 04:58 꼭두새벽에 백봉령에 도착하여, 백봉령 들머리가 있는 목책 우측으로 들어서며 백두대간 산행을 시작한다. 05:12 43번 철탑을 지나면, 자병산 석회석 채굴장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만난다. 앞서 가던 덕팔들이 도로를 따라 좌측 채석장으로 알바를 갔다가 돌아오고 있다. 05:14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 숲으로 들어선다. 06:34 762봉 내림길을 진행하는 덕팔 회원들. 06:39 생계령에 도착하여 잠시 여유를 찾는다. 06:46 829봉 오름길에 돌아본 대간. 좌측의 산사태 자국이 있는 산이 (무너진) 자병산이다. .. 2016. 3. 12. 도락산 특별 산행 산행장소 : 도락산. 충북 단양군. 산행일차 : 2006. 2. 11.(토) 산행코스 : 등산로 입구 ~ 상선암 ~ 상선상봉 ~ 제봉 ~ 형봉 ~ 신선봉 ~ 도락산 정상 ~ 신선봉 ~ 채운봉 ~ 검봉 ~ 등산로 입구 (00km) 산행참가 : 18명. 도락산 등산로 입구에서 제봉으로 올라서 정상을 갔다가, 하산은 검봉 방향으로 내려오기로 하고, 좌측 상선암으로 들어서서 제봉 오름길을 따른다. 제봉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암릉구간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타난다. 눈덮인 암릉길! 가파른 암릉길에도 수북이 덮인 눈을 밟으며 여유롭게 제봉을 향한다. 암릉을 올라서면 어김없이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멋진 쉼터가 나온다. 가끔씩 산행에 오시는 노여사님 친구분도 시종 즐거운 표정이다. 힘든 백두대간 산행 대신에 도락산 눈꽃.. 2016. 2. 12. 백두대간 29차(마등령~미시령, 역진) 산행장소 : 백두대간 29차(마등령~미시령, 역진) 강원도 속초시, 홍천군. 산행일차 : 2006. 1. 26.(토) 산행코스 : 미시령~황철봉~저항령~마등령 + 백담사 (00km) 산행참가 : 00명 이번 구간은 마등령에서 미시령으로 백두대간을 이어가야 하지만, 미시령 날머리에 있는 단속초소 때문에 역산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혹여 밝은 대낮에 내려오다가 단속이 되면 안 되겠기에, 한밤중 미시령에서 출발하게 되면 혹여 감시초소에 단속인원이 있으면 들어가지 않으면 되는 것이기에 백종천 대장이 역산행을 결정했다. 다행히 폐쇄된 미시령휴게소 건너편에 있는 감시초소는 텅 비어있는 상태라, 안심하고 미시령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를 한다. 그래도 혹여 감시차량이 올 수 있기에, 렌턴 불은 켜지 못하고 서둘러 황철봉.. 2016. 1.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