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기맥 종주를 시작하며 !
1. 팔공기맥(八公岐脈) 개념 팔공기맥(八公岐脈)은 낙동정맥 통점령과 가사령 사이에 위치한 733.9봉(가사봉, 고라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고라산(744.6m), 베틀봉(934m), 면봉산(1121m), 보현산(1126m)을 지나 석심산(石心山 750.6m)에서 북쪽으로 보현지맥을 분기시키면서, 남쪽으로 방가산(755.8m), 화산(828.1m), 팔공산(1,192.8m), 가산(901.6m), 좌베틀산(369.2m), 청화산(700.7m)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띠마을에서 낙동강에 그 맥을 담그는 총도상거리 160.1km의 산줄기이다. 경상북도 북부내륙지방과 중남부 지역을 구분한다. 팔공기맥의 남쪽 물줄기는 금호강을 향하고, 북쪽으로는 길안천, 쌍계천 등의 물줄기를 낙동강 상류에 합류시키고..
2019. 7. 28.
네팔 랑탕 트레킹 9일(툴루샤브루~둔체) : 스스로 선택한 언덕길, 그 너머에는?
산 행 지 : 네팔 랑탕히말 트레킹(Langtang Himal Trekking) 9일차 (툴루샤브루~둔체) 산 행 일 : 2019. 05. 04.(토) 산행코스 : 툴루샤브루(2,250m) ~ 싱곰파(3,350m) ~ 둔체(2,030m) (17km, 8시간 소요) 산행참가 : 17백두. 트레킹 마지막 날인 오늘은 툴루샤브루를 출발하여 바로 급경사 능선 오름길을 따라, 가네쉬히말 방향으로 멋진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선셋언덕(Sunset Hill)을 지나 싱곰파까지 고도를 1,100m를 높였다가, 코사이쿤드 트레킹의 베이스켐프 역할을 하며 랑탕국립공원 관리소가 있는 둔체까지 1,300m를 내려서야 한다. 즉 오늘 트레킹은 급경사로 올랐다가 바로 급경사로 내려서야 하는 코스로, 오색에서 대청봉을 올랐다가 석..
2019. 5. 4.